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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영화 | Posted by SARO2 2014. 4. 30. 16:29

디파이언스 (Defiance, 2008)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을 그래도 골라본다면 아사엘과 하야의 결혼식이다.
나치의 눈을 피해 힘겹게 살아가는 상황에서도 공동체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
흥겨운 음악에, 통통 뛰어다니는 사람들, 쏟아지는 눈.. 아름답다.
비엘스키 형제의 실화를 통해 감독이 보여주려고 했던 인간애란 주제가 모두 압축되어있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이주민들에게 백마탄 투비아가 공동체에 온걸 환영한다는 말을 하던 씬보다 훨씬 더 와닿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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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영화 | Posted by SARO2 2014. 4. 30. 16:28

Flashbacks Of A Fool (2008)

 

Daniel Craig의 새파란 눈.... 두번째 보는거지만.. 신기하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기사를 빌어 쓰자면
<The movie is about fading Hollywood star Joe Scot (Craig) looks back at the days of his youth as he returns home from his best friend's funeral.>

 

 

아마 Joe의 첫사랑이었을 Ruth(Felicity Jones)도 참 매력적.

 



If there is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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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영화 | Posted by SARO2 2014. 4. 30. 16:25

여자, 정혜 (2005)

 

 

 

영화는 몹시 슬프다거나 몹시 흥미롭다거나 심지어 몹시 괴롭다거나 하지도 않다.
조금 답답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정혜에게 몇가지 일들을 툭툭 던져주고는
정혜의 반응, 특히 표정을 롱 테이크 씬으로 잡아낸다.
모든 장면은 정혜를 쫓아가고, 플래시백은 있지만 영화가 관객을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보다도 
순간 정혜의 플래시백이라는 점이 나에겐 강조된다.


신혼여행에서 남편이 아픈 과거를 무심코 건드리자
"아팠어요"를 말하곤 새벽, 혼자 조용히 신혼여행에서 돌아와버리는 장면이라거나
어릴 적 자신을 강간한 삼촌과 불과 몇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앉아
핸드백 속에 넣은 칼을 쥐고 엄청나게 갈등하는 장면,
결국 과거를 잘라내지도 못하고 그 칼에 자신이 베인 후 울어버리는 장면.
다 좋은데,


과거의 괴로움을 극복하지 못한 정혜라는 캐릭터 자체 뿐만 아니라
어쩌면 불친절할 만큼 묵묵한 이 영화가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일한 통로가 정혜인 만큼
김지수는 정혜여야만 했고, 또 정혜로서 몸부림쳐야했으니...
배우로선 욕심나는 작품을 한 거고 그녀로선 당연히 잊지 못할 작품이겠지..만,



너무 작품 위주의, 내재적 작품이라는 것. 그만큼 관객은 와닿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좀 아쉽다는 것?
여자, 정혜에 대해 내가 내릴 수 있는 평가는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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