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목화의 자전거.
충청도 사투리의 느릿함이 연극에 맛을 낸다.
얼굴을 사기로 긋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마음을 후빈다.
불을 지르는 할배의 손에서 성냥이 꺼지는 연출도 참 좋다.
젊은 남자 배우들의 연기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인상 깊은 역할은 문둥이 첫째딸이었다.
불편함을 주는 연극인데, 몹시 매력적이다. 한 번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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